• ▲ 전기차 화재 진화 모습.ⓒ세종소방본부
    ▲ 전기차 화재 진화 모습.ⓒ세종소방본부
    세종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강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짧은 시간 안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감지와 신속한 방수가 핵심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시행에 앞서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성능 개선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새 기준은 화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아날로그 연기감지기와 기존보다 반응 속도가 2.5배 빠른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74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권고하고, 주택관리사협회 및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한 단계적 교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건설 중인 4~6생활권 아파트 단지는 준공 전 강화된 소방 기준이 적용하도록 행정지도를 마칠 예정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