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부터 운영…유럽 내 세 번째 택견클럽
  • ▲ 폴란드 그단스크 제33초등학교 학생들이 택견을 수련하고 있다.
    ▲ 폴란드 그단스크 제33초등학교 학생들이 택견을 수련하고 있다.

    충주시가 폴란드 그단스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택견클럽이 새롭게 문을 연다.

    충주시에 따르면 폴란드 그단스크 제65초등학교에 올해 2월부터 어린이 전문 택견클럽을 운영한다. 

    클럽 지도자로는 ITF(국제태권도연맹) 사범 출신인  야첵 스템핀스키(JACEK STEMPINSKI, 53)씨가 내정됐다. 

    야첵 씨는 2024년 변승진 사범(54)이 지도하는 그단스크 택견전수관에서 수련을 시작했으며, 2025 세계택견대회에 폴란드 대표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그동안 현지에서는 시민 대상 택견교실, 노인 교실, 학교 체육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한 전문 클럽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주시는 2019년 변승진 사범을 택견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유럽 전역에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그단스크에 첫 택견전수관이 개관했고, 2025년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 두 번째 전수관이 들어섰다. 

    이번 어린이 전문 클럽 개설로 그단스크에는 오소바, 스트라신 택견클럽에 이어 세 번째 클럽이 운영되게 된다.

    변승진 사범은 “그동안 여러 국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택견이 단순 무예를 넘어 ‘전인교육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올해 유럽 각국 택견 세미나에서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