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충북 광제조업 증가세 이어가AI 성장에 반도체 수요 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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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7일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에서도 올해 충북경제는 AI투자 확대와 반도체경기의 회복과 정부의 소비부양 정책에 따라 수출과 내수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7일 ‘2025년 충북경제 평가와 2026년 전망 및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지난해 충북경제는 AI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및 소비 개선에 힘입어 성장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광제조업 비중이 45%를 넘는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충북경제가 2023년과 2024년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업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침체되면서 실질 지역내 총생산이 감속하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2025년 들어 AI관련 수요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가 회복되며, 성장 국면으로 전했다는 분석이다.2025년 충북 광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1분기 5.8%에서 2분기 13.7%, 3분기 19.1%로 증가세를 이어갔다.소비부문에서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 생활형 소비 증가로 내수기반이 강화됐다.특히 전국적인 건설경기 악화에도 2024년 대비 2025년 1분기 275.6%, 2분기 4.1%, 3분기 105.5%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공공·민간 건설사업에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한편 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은 2026년 세계경제가 3%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보호무역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교역 성장은 0.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제한적으로 전망하지만, AI 산업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충북도는 이러한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충북 수출이 올해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 경제부지사는 "올해도 AI분야 성장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간소비회복, 건설경기 개선, 제조업 회복에 따른 고용·소득 파급효과가 맞물리면서 내수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어 "충북 경제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화장품, 모빌리티, 퀀텀산업 및 SOC사업 등 성장동력 다각화와 미래 신산업육성으로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