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성탄 맞아 제과점 80곳 위생점검대부분 기준 충족… 위반 1곳 행정처분연말과 성탄절을 앞두고 대전의 케이크 먹거리 안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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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5일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80곳을 점검한 결과, 식재료 관리와 위생, 소비기한 표시 등에서 대부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12일까지 시 식의약안전과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과일·생화 등 식재료 관리, 제조시설·기구의 위생 상태, 표시사항을 중점 확인했다.

    또 케이크 등 빵류 15건은 무작위로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는 1곳으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다. 

    대전시는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제품이 나올 경우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한종탁 체육건강국장은 “연말의 따뜻한 설렘이 담긴 케이크가 시민 여러분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위생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시는 빵·디저트 우수도시 브랜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빈틈없는 위생 관리와 철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