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핵심과제’ 연구성과 41개 공개, 정책 활용도 제고‘지방소멸·탄소중립·정주’ 등 도정 전반 아우른 종합 발표‘도민 체감형 정책’ 실행 가능 대안 집중 제시
  • ▲ 2025년 충남연구원 연구성과발표회 포스터.ⓒ충남연구원
    ▲ 2025년 충남연구원 연구성과발표회 포스터.ⓒ충남연구원
    민선 8기 충남도정의 핵심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집약한 연구 성과가 한자리에 모인다.

    충남연구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연구원 공주 본원에서 ‘2025년 연구성과발표회’를 열고, 1년간 축적한 연구 결과를 도와 시·군 정책 수요자, 도민과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 대응부터 탄소중립, 지역산업, 인구·정주, 고등교육과 과학기술까지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정책 의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다.

    ◇ 민선 8기 도정 과제 총망라… 정책 현안 ‘집중 조명’

    이번 연구성과발표회는 지방소멸, 기후위기 대응, 지역산업과 농촌, 인구구조 변화, 정주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SOC 등 민선 8기 충남도정의 핵심 정책 방향을 폭넓게 다룬다. 

    연구원은 연간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책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 성과 공유를 넘어 정책 환류 기능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와 시·군의 정책 수요를 반영한 연구 과제들이 다수 포함돼 현장 연계성도 강조됐다.

    ◇ 13개 분과·41개 과제… 분야별 심층 발표·토론

    행사는 주제별 13개 분과, 총 41개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A세션(10:10~11:30)에서는 지역산업Ⅰ, 농촌공동체·복지, 정주환경, 인구정책Ⅰ 등 4개 분과가 운영된다. 

    이어 B세션(13:30~14:50)은 문화관광, 인구정책Ⅱ, 환경Ⅰ, 지역개발 분과로 구성된다. 마지막 C세션(15:20~16:40)에서는 환경Ⅱ, 지역소멸 대응, 지역산업Ⅱ, 과학기술, 고등교육 등 5개 분과가 발표를 마무리한다. 

    각 세션은 발표와 토론을 병행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 “정책 플랫폼 역할 강화”… 내년도 연구 아젠다도 제시

    연구원 관계자는 “발표회는 2025년 충남연구원의 연구결과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환류해 정책활용도를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연구성과발표회는 충남연구원이 한 해 동안 축적한 연구성과를 도와 시·군, 그리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2026년 도정 과제와 미래전략을 함께 그려가는 출발점”이라며 “충남연구원은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서 정책 수요를 세심하게 포착하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연구성과와 함께 내년도 연구과제 아젠다와 연구 방향도 종합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