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화합’ 제1회 글로벌 페스티벌로 유학생 교류 확대‘현장 연계’ 하이브미디어코프와 MOU… 실무형 인재 양성‘개방형 캠퍼스’ 국제교육·연기예술 교육 동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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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명대가 3~4일 개최한 제1회 ‘글로벌 페스티벌’. ⓒ세명대
세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과 콘텐츠 산업과의 실질적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며, 국제화와 산학 연계를 아우르는 ‘이중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계가 모인 캠퍼스… ‘글로벌 페스티벌’로 문화 장벽 허물다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10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류와 화합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글로벌 페스티벌’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교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학업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세명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연수생이 참여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계 요리대회’, ‘한국 문화 골든벨’, ‘유학생의 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나에게 세명대학교란?’을 주제로 발표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샤온사디아아프린(뷰티케어학과)이 대상을 받았다.세계 요리대회에서는 베트남 전통요리 분짜와 짜조를 선보인 응우엔티투짱·쩐티투하(경영학과)가 대상을 차지했다.또한 한국 문화 골든벨에서는 베트남 유학생 쩐티호안(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이 우승했으며, ‘유학생의 날’ 장기자랑에서는 네팔 전통춤을 선보인 네팔 유학생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최용 세명대 국제교육원장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각국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다변화와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 ▲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하이브미디어코프 업무협약(MOU) 체결식.ⓒ세명대
◇ 콘텐츠 현장과 손잡다… 연기예술학과–하이브미디어코프 MOU세명대학교는 최근 콘텐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과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김선권 학과장과 하이브미디어코프 윤세연 총괄 PD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작품 제작 및 촬영 장소 협조, 학생 실습과 현장 참여 확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김선권 학과장은 “불확실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세명대 연기예술학과는 2025년부터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액팅플러스(ActingPlus+)’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영역을 수도권까지 확장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콘텐츠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된 실습·제작 기회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화·산학 연계 ‘투트랙’… 대학 경쟁력 확장세명대학교는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과 산학 협약을 계기로 국제교육과 문화콘텐츠 교육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유학생 교류 확대를 통한 캠퍼스 국제화와 산업 연계 교육을 병행해, 학생 중심의 실질적 교육 성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대학 측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 프로그램과 산업 맞춤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