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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건양대학교 희영문화홀에서 열린‘파평윤씨 종학당 문서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최근 건양대학교 희영문화홀에서 ‘파평윤씨 종학당 문서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종학당 소장 문서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양대학교 충남지역문화연구소, 한국고문서학회, 백록학회가 주관해 전문성을 더했다.행사는 이철성 연구소장의 개회사와 김경숙 학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이어 남명진 백록학회 회장의 특별 발표에는 △조선시대 파평윤씨 종회 운영 △강학 활동 △19~20세기 종학당의 전답·재정 운영 △소장 고문헌의 가치 △종계 문서 작성·관리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종합토론에서는 문숙자 부회장, 이유진 규장각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학당 문서가 조선 사대부 가문의 학술·교육 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임을 재확인했다.1997년 충남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학당은 파평윤씨 종중의 학문과 교육 전통을 이어온 공간이다.백성현 시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보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