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명 중 4명 대전 교원, 5년 연속 정보교육 혁신 선도AI·SW·VR·드론 등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미래 핵심역량 강화
  • ▲ 왼쪽부터 강신조, 박정미,신요셉, 이현주 교사.ⓒ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강신조, 박정미,신요셉, 이현주 교사.ⓒ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 교원 4명이 2025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대전이 정보교육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AI·SW, VR·AR, 드론 코딩 등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 맞춤형 정보교육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강화한 결과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교육부가 매년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포상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교사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수상자는 수업 개선, 학생 지도, 연구·활동, 성과 확산 등 4영역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며, 대전시교육청은 5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전목상초 강신조 교사는 AI·디지털 융합수업, VR·AR 메이킹, 로봇 제작 등 체험형 수업으로 초등 정보교육을 확산했다. 

    대전체육중 박정미 교사는 맞춤형·과정 중심 수업과 AI·SW교육주간, 동아리, 소외계층 캠프 등을 운영하며 정보교육 문화를 조성했다.

    대전과학고 신요셉 교사는 마이스터고·과학고에서 자바·AI·SW 프로젝트 교과를 운영하고 전국대회 입상 학생을 지도했다. 

    대전중앙고 이현주 교사는 데이터 분석, AI 로봇·드론 코딩 등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학생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교재 개발과 정보교육 확산에도 힘썼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선생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 최다 수상으로 대전 정보교육의 우수성과 교원의 열정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원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