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면 가금밀집지 통제초소 방문…"최고 수준 방역 유지"
  •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뉴데일리DB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뉴데일리DB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소정면 가금밀집단지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축산차량 소독 절차와 소독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소독을 강조했다.

    올해 동절기(9~12월) AI 발생은 전국 농장 7건, 야생조류 9건으로, 인근 천안 풍세에서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AI가 확인되는 등 지역 간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정면 대곡리는 50만 수 규모의 가금밀집 지역으로 지난 4월 AI 발생 시 전 지역 살처분이 이뤄진 곳이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소독 차량을 4대에서 8대로 확대하고 조류퇴치 레이저 8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농장 인접 논 경운, 수의전담관(32명) 현장 점검 등 다층적 방역을 강화 중이다.

    이 부시장은 "지난 동절기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파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