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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도시바람길숲 준공식에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일 도심 환경 개선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한 ‘도시바람길숲’ 준공식을 열었다.이번 준공식을 통해 14개 구간에 걸친 도시숲 조성사업이 공식 마무리되며 공주 도심의 녹색 생태축이 본격적으로 기능을 시작하게 됐다.시는 아트센터 고마를 포함한 주요 생활권에 교목·관목·초화류 등 19만여 주를 심어 공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녹지 체계를 구축했다.바람길을 이용해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고 숲의 정화 기능을 강화해 미세먼지 감소와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특히 아트센터 고마 주변은 문화·예술 공간과 녹지환경이 조화를 이룬 복합형 도시숲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새로운 산책·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준공식에 참석한 최원철 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기 질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살기 좋은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