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19일 정림사지 일원… ‘나무에 새겨진 비밀’ 주제목간 체험·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참여형 행사 풍성
  • ▲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 공식 포스터 공개.ⓒ부여
    ▲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 공식 포스터 공개.ⓒ부여
    2016년 시작된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으며 부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16일 부여군이 오는 내달 17~19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백제 기록문화의 상징인 목간(木簡)을 모티브로 ‘나무에 새겨진 비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스터는 사비 백제시기 기록문화인 목간을 바탕으로 나무에 새겨 전하던 백제의 기록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백제 역사 문화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행사는 정림사지 5층 석탑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봄밤의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목간 소원 쓰기 체험, 목간 기록 체험, 백제 기록문화 스토리텔링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백제 시대 기록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백제 피리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정림사지 일원의 야간 경관과 공연·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봄밤의 정취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유산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림사지에서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