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생태자원 활용 연구 ‘주목’캡스톤디자인·KSAST 학술대회에서 잇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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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도한 학생 연구가 연이어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지역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실무형 글로컬 인재’ 배출의 결실이 뚜렷해지고 있다.◇ 노유자 차량 내부 고립사고 해결… 단계별 대응 알고리즘 설계2일 건양대학교 RISE사업 단위과제 3-2(공유대학)에 참여한 학생 연구팀 Fire and Safety는 최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충남 RISE 공유대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유자 차량 내부 고립사고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며, 단계별 대응 알고리즘 기반 안전 시스템을 설계했다.특히 차량 내부 온도 상승과 사고 통계 자료를 토대로 문제 원인을 구조적으로 정의한 뒤, 차량 대기전원을 활용한 동작 감지 방식과 단계적 알림·조치 체계를 구축해 실제 작동 가능성까지 검증했다.이 연구는 지역사회 안전 문제를 학생들이 전공 역량으로 풀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
- ▲ 글로벌의료뷰티학과는 1일 부산에서 열린 KSAST(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우수논문상)를 받았다.ⓒ건양대
◇ 충남 생태계 교란식물 ‘양미역취’ 화장품 소재화… KSAST 우수논문상글로벌의료뷰티학과도 1일 부산에서 열린 KSAST(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우수논문상)를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유선희 지도교수와 3학년 피승아·최소윤·변설아 학생이 참여한 연구는 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Lab-corps 프로젝트 지원 아래 수행됐다.연구팀은 충남 지역 생태계 교란종인 양미역취를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을 실험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이는 지역 생태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화장품 기업 오리드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넓히고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 연구로 평가됐다.◇ RISE 기반 산학협력 강화… “학생 중심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확장”홍영기 건양대학교 KY RISE사업단장은 “이번 수상들은 학생들의 실무형 역량을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참여대학 간 교육성과 공유라는 RISE 사업 취지와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역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사례로서 향후 산학협력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확장 가능성을 크게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문제 해결형 연구와 기업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주도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