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공연…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2일 교향악단·4일 무용단, 새미래초 강당에서 연말 감성 무대
  • ▲ 대전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홍보물.ⓒ대전시
    ▲ 대전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홍보물.ⓒ대전시
    대전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의 올해 마지막 무대를 유성구에서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 선사를 위해 마련됐으며, 2일과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새미래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화목한 문화산책’은 올해 대덕구, 동구, 중구에서 관객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유성구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부터 뮤지컬 명곡까지 대중적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윤지와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해 ‘시간에 기대어’, ‘마이 웨이(My Way)’ 등을 들려주며 풍성한 감동을 더한다.

    4일에는 시립무용단의 대표작 어린이 무용극 ‘춤으로 그리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무대에 오른다. 익숙한 동화를 생동감 있는 안무와 연출, 음악, 구연동화로 재해석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성인에게는 동심의 기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또는 공연사업지원국(☏042-270-8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화목한 문화산책’이 일상의 시간을 특별한 문화 경험으로 바꾸길 바란다”며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