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한국교통연구원, 수송종합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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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1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수송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수송종합계획’ 수립이 본격화됐다.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1일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수송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 기간 선수단·임원·미디어 등 약 1만5000여 명의 이동체계 구축에 착수했다.보고회에는 조직위 부위원장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교통국장, 경찰청, 교통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송 전략과 운영방향을 논의했다.조직위는 향후 1년간 △대회 교통환경 조사 △수송 수요 예측 △최적 노선 구축 △특별 교통대책 △개·폐회식 및 입출국 수송 등 전 과정의 이동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할 계획이다.특히 분산된 4개 시·도 경기장과 선수촌을 빠르게 연결하는 ‘쾌속 수송라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여름 휴가철 교통 혼잡에 대비한 특별대책도 마련한다.교통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혼잡 구간을 사전 분석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와 수송종합상황실 운영 등 국제대회 수준의 교통관리 체계도 도입한다.이창섭 부위원장은 “150개국 1만5000여 명의 참가자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4개 시·도와 관계기관, 한국교통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 높은 수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