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공직사회 기강 확립·선거법 준수·재난 대비 강조… “정책 추진 속도 높이고 소극행정 근절해야”
-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고 있다.ⓒ천안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들뜬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공직사회 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복무 기강을 엄정히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천안시가 돼야 한다”며 “핵심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극적 업무 행태를 근절하라”고 주문했다.천안시는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며, 근무시간 중 음주, 허위 시간외근무·출장, 반복 지각, 중식시간 미준수 등의 행위도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준수도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자치단체의 각종 홍보물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관련 단체 활동이 제한된다”며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를 주문했다.그는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단지와 다중이용시설 점검, 폭설·한파 대비 제설장비 및 염화칼슘 확보 등 철저한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다.이어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빙판길 낙상 등 생활 속 안전위협과 상수도 동파 등 불편 사례에 적극 대응하고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김 권한대행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연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힘쓰고, 내년 주요 정책과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2,500여 공직자 모두가 도전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