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평생교육원·한국사이버진흥원, ‘투트랙’ 기반 혁신 협력디지털 전환 시대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강화평생교육 시장의 ‘새 이정표’ 예고
  • ▲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이 지난 26일 모두의그룹 한국사이버진흥원과 미래 교육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남서울대학교
    ▲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이 지난 26일 모두의그룹 한국사이버진흥원과 미래 교육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남서울대학교
    남서울교육재단 산하 남서울평생교육원이 모두의그룹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손잡고 미래 교육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 체계를 마련해 평생교육 수요의 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 온·오프라인 결합한 ‘투트랙 교육 시스템’ 구축

    28일 남서울평생교육원(학장 빈대욱)은 26일 모두의그룹 한국사이버진흥원(대표 최재우)과 미래 교육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남서울평생교육원 6층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남서울교육재단은 안정적 인프라 제공 의지를 밝히며 협력의 공신력을 높였다.

    양측 협력의 핵심은 오프라인 교육시설과 체계적 학사 운영을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원의 역량에 온라인 전문 콘텐츠 기획·운영 노하우를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오프라인 이원화 교육 모델 ▲맞춤형 교육 과정 설계 ▲학습 접근성 확대 등 실질적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평생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양 기관 관계자들이 26일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서울대학교
    ▲ 양 기관 관계자들이 26일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서울대학교
    ◇ 미래 유망 분야 커리큘럼 확대… 실무·현장 중심 교육 강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 민간자격증 과정 개발에 공동 착수한다. 산업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자격 취득 지원을 목표로 하며, 취업·이직 시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법정의무 교육,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기업·재직자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대면 교육의 집중도와 온라인 교육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직장인·고령층·예비 취업자 등 다양한 학습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교육 복지 실현·콘텐츠 확산… “새로운 교육 기준 만들 것”

    빈대욱 남서울평생교육원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법인 남서울교육재단의 신뢰를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가능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우 한국사이버진흥원 대표는 “남서울평생교육원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와 한국사이버진흥원의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해 더 넓은 학습자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취업·직무 능력 향상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평생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