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 벤치마킹 잇따라…세종 모델 우수성 확인
  • ▲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27일 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무안·신안 학교지원 담당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지원,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 우수사례룰 공유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27일 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무안·신안 학교지원 담당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지원,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 우수사례룰 공유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가 학교 업무경감 우수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7일 2 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무안·신안 학교지원 담당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지원,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 구체적인 지원 사례와 예산·인력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남 지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학교지원본부는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등 전국 각지의 방문을 이어받으며 학교지원 정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세종의 80여 개 지원사업은 학교 업무를 크게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지원본부는 지난 7월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세종에서 개최하고 초대 주관기관으로 선출되며 공동 현안 대응과 제도 개선을 이끌기로 했다.

    전남 방문단 관계자는 “세종의 선도적 지원 체계는 타 지역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고 평가했다.

    이미자 본부장은 “전국의 지속적인 방문은 세종 모델의 방향성을 확인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확산을 선도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