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공동 주최·로컬부터 기술창업까지 경쟁… 선문대 팀 두각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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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선문대
충남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모인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가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충남 RISE 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충청남도·충남 RISE센터가 주관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국립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충남도립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남권 8개 대학에서 약 80여 명의 창업팀이 참가해 로컬 분야와 일반 분야에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현장에서는 창업 아이템 전시와 함께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지역 문제 해결형 로컬 창업 아이템부터 기술 기반 사업 모델까지 폭넓은 아이템이 출품되며 충남 청년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올해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충남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 간 공동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선문대학교 참가팀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선문대 팀 ‘Symter(심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Drop the cock(드롭더콕)’ 팀이 장려상을 받으며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선문대 창업교육센터는 아이템 개발부터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충남 지역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