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제작 디저트로 실무 역량 강화재학생·청소 노동자 400인분 간식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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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총장과 함께하는 간식 나눔’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재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목원대
목원대는 24일 학생이 직접 기획·제작한 디저트를 배포하는 ‘총장과 함께하는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과 구성원 400여 명에게 실무 경험과 소통의 장을 동시에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기존 ‘총장이 쏜다.’ 프로그램을 교육적 요소를 더한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중앙도서관 앞 진리의 광장에서 딸기 티라미수, 뉴욕르뱅쿠키, 사과주스 등 400인분 간식을 재학생과 청소 노동자에게 전달했다.또 이희학 총장과 보직자, 외식 조리·제과제빵 학과, 총학생회 임원이 함께 배부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희학 총장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사로 전환하자”고 말했다.특히 외식 조리·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은 RISE 사업단 지원으로 메뉴 선정, 제작, 위생 관리, 포장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또 행사 전날 교수 지도로 실습실에서 디저트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즉석 피드백까지 경험했다.프로젝트에 참여 김다은 학생은 “처음부터 메뉴를 정하고 친구들과 협업하며 결과물을 만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이기성 교수는 “메뉴 개발부터 배포·피드백까지 실무 전 과정을 경험하며 학생들이 실무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목원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과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이희학 총장은 “단순한 먹을거리 제공을 넘어 학생이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