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3회 추경 705억 증가… 기금 2억 4600만원 증액교육청 추경 73억 감액…"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교육 여건 보완"
  •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 제102회 정례회에서 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 제102회 정례회에서 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미전)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18~19일 이틀간 시청과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세종시 제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2%(705억 원) 증가한 2조 2838억 원 규모로, 재원 표기 정정 사항만 반영돼 수정 가결됐다. 

    기금운용계획은 양성평등기금 등 3개 기금에서 2억 4600만 원을 증액하는 변경안이 제출됐으며 원안대로 통과했다.

    세종교육청의 2025년도 제2회 추경은 세입 감소와 인건비·예비비 불용액 반영으로 1조 2138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기정 대비 0.6%(73억 원) 감액됐다. 

    교육청 추경안 역시 원안 가결됐다.

    여미전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에서 불용예산을 정리하고 필요한 사업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연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된 시청과 교육청의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