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차량 우선배차·비상 상황관리단 운영 등 ‘수험생 이동·안전’ 강화수능 후 청소년 회복 프로그램·문화공연 ‘풍성’… 수험표 할인 혜택 확대13일 시험일 교통 분산 위해 출근시간 9시→10시 조정… 민원 처리 10시부터
  • ▲ 청주시청사.ⓒ청주시
    ▲ 청주시청사.ⓒ청주시
    청주시가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이동 지원과 시험 종료 후 인파 밀집 대비, 그리고 수능 이후 심리회복 프로그램 제공까지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 수험생 이동 지원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에서는 17개 시험장에서 8913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청주도시공사는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당일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하며, 교통약자(가족·보호자 포함)는 12일까지 예약(☎1533-022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험 종료 이후 귀가 차량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시험 종료 후 도심에 갑자기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청주시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한 상황관리단(26명)을 13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율량동 엔포드호텔 인근, 충북대 중문, 성안길, 동남지구 등 인파 밀집 예상지역 10개소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벌이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도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 수능 이후 청소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고교 4개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 프로그램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운영하며, 12월 6일에는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청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는 1박 2일 레크리에이션·체육활동 프로그램 ‘청주 이야기’를, 청원청소년문화의집은 쿠키·파운드케이크 만들기와 미니탁구대회 등 ‘힐링타임 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수험표만 있으면 문화 혜택 ‘득템’

    상당구 중앙동 ‘청주 예술의 거리’ 일대 문화공간도 수험생을 위한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명아트홀은 연극 ‘택시안에서’(16일까지)와 ‘뷰티풀라이프’(20일~1월 4일) 관람료를 4만원→2만5000원(35% 할인)으로 제공한다.

    예술나눔터는 연극 ‘하녀들’(25일~12월 21일) 입장료를 75% 할인하며, 정심아트홀은 연극 ‘헤어지는 기쁨’(12월 9일부터)을 50% 할인한다.

    AG아트홀은 13~21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캔들 콘서트’를 50% 할인된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OST·애니메이션·비올라 듀오 등 일자별로 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동과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실행하겠다”며 “시험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과 심리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 당일 수험생·감독관·학부모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각종 방문 민원 처리 역시 10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