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실장급 단장 체제 전환…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유치 대상 재정비·전략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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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청 모습.ⓒ대전시
대전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유치전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으로 대전 혁신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우선 출범한 뒤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균형발전과, 전략산업정책과, 정책기획관, 대외협력본부 등 유관부서와 대전연구원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총괄한다.주요 기능은 △유치 대상 기관 재정비 △유치 전략 고도화 △기관 방문 및 MOU 체결 △공공기관 우선 배치 촉구 △범시민유치위원회 운영 등이다.시는 기존 유치 대상 39개 기관을 재검토하고, 수도권 공공기관을 새롭게 선별해 집중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또한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정주 환경을 홍보하며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아울러 SNS·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시는 앞으로 관·민·정·학계가 참여하는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대전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TF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혁신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