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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논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에서 105명의 수료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 양성에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가족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9기 과정은 지난 3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0회, 10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105명이 수료했다.
200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1960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농촌진흥청장, 충남도지사, 농업대학 총장 표창이 전달됐다.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성적우수상과 개근상도 수여됐다.
최재만 총학생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해 지역 농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여러분이 바로 논산 농업의 미래”라며 “논산 농업이 전통을 넘어 과학과 데이터, 마케팅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백성현 시장을 총장으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교수진이 참여해 딸기·스마트농업·수박·벤처농업 등 4개 학과를 운영했다. 시는 내년 1~2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