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
  • ▲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있다.ⓒ아산시
    ▲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제11회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4500여 명의 참가자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하프와 10km 코스에는 전국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기량을 겨뤘고, 5km 코스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달리며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했다. 

    코스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응원과 공연이 이어져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은행나무길 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000명이 늘어 전국적인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황금빛 은행나무와 곡교천변을 따라 달리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끝까지 완주한 모든 참가자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오늘의 경험이 아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