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기반 블라인드 전형… 직무역량 중심 선발지역인재·양성평등·사회배려 대상자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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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사옥.ⓒ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내년도 사업 확장과 조직 혁신에 발맞춰 다양한 전형에서 신규 인재를 선발한다.공사는 제조·보안 기술 기반에서 ICT와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이를 이끌 창의적 인재 영입에 나섰다.6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2026년도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5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총 5개 전형, 9개 분야로 구성되며 △일반 및 사회형평전형 37명 △ICT전형 8명 △R&D전형 2명 △고졸전형 5명 등이다.근무지는 대전 본사를 비롯해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 주요 사업장으로 배치된다. 선발 인원은 직무 특성과 사업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지원은 오는 7일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조폐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 또는 실기(분야별 상이)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발표 예정이다.발탁된 인원은 3개월간 채용형 인턴으로 근무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진행된다. 전형 세부 기준과 채용 분야별 직무 설명은 채용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해 출신지역, 학교명, 연령, 성별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받지 않는다.또한 혁신도시법 기반 지역인재 채용, 비수도권 지역균형인재 확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운영한다.아울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성창훈 사장은 “조폐공사는 화폐·ID 기반 제조 기업에서 ICT, 문화·수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이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사는 최근 디지털 신분증·수출형 보안솔루션·문화 IP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채용 인력의 역할도 기존 생산 중심에서 혁신 중심으로 넓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