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가상 환자 플랫폼 ‘JieumCPX’로 의학 교육 혁신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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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이용진 신장내과 교수.ⓒ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신장내과 이용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이 교수는 ‘JieumCPX: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가상 환자를 활용한 통합형 웹 기반 진료수행평가 플랫폼’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왔다.이번 연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가상 환자 및 가상 시험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웹 환경에서 구현한 진료수행평가 플랫폼을 제안한 것이다.이 플랫폼은 의학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료수행평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교수는 “JieumCPX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상 환자와 대화하며 임상 추론 과정과 환자-의사 관계를 학습할 수 있다”며 “그동안 고비용으로 제한됐던 의과대학생들의 진료수행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병원 실습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