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역할’ 강조한 교육기부금 전달식 개최윤대현 교수 초청 명사특강, 시민 대상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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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은 31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해 써 달라며 교육기부금을 지속가능상생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제철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당진지역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현대제철은 31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해 써 달라며 교육기부금을 지속가능상생재단에 전달했다.이번 교육기부는 최근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학부모의 공감과 자녀 지도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천탁 실장, 정은영 당진교육장, 이선군 지속가능상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부금은 관내 학부모 대상 명사특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마음이 자라는 가정, 청소년 인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내달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강연자로 나서는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유퀴즈온더블록’, ‘아침마당’ 등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가족·자녀 심리, 번아웃 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강연은 당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생활문화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당진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청소년 인성교육 영상을 제작·보급하고, 관내 초중고교 전광판·전자칠판·TV는 물론 일부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에서도 방영하며 바른 언어 사용과 인사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