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약…꿀벌정원 조성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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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모습.ⓒ세종시
세종시는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도시양봉 활성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생태환경 복원, 시민 정서 치유를 목표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도시양봉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양봉 질병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능형(ICT) 양봉 시스템 구축과 방역 정보 공유를 맡고, 세종시는 도심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꿀벌정원(폴리네이터가든)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진행을 점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꿀벌산물 사회기부, 세종형 도시양봉 상징 상표 공동출원 등도 추진한다.안병철 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도시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형 도시양봉의 출발점”이라며 “건강한 자연이 숨 쉬는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