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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세종시당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멈춘 시간 앞에서 책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세종시당은 “159명의 청춘이 희생된 참사 이후 3년이 흘렀지만, 유가족의 시간은 여전히 멈춰 있다”며 “국가는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지 않았고, 책임자 단죄에도 실패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유가족의 절규가 광장에 울려 퍼졌지만 국가는 귀를 막았다”며 “진실 규명 요구에는 변명으로, 재발 방지 약속은 말뿐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는 끝난 사건이 아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슬픔을 방관하지 않고 행동과 책임으로 정부의 책무를 증명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지난 정부의 무책임이 3년간 국가 부재의 시간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끝으로 세종시당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끝까지 추진하겠다”며 “159명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