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형 창업 지원 시스템 구축실험실 기술→시장 진출… 성과 중심 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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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밭대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했다.ⓒ이길표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교원의 실험실 기술을 현실 창업과 연결하는 성장촉진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기술창업 확산에 나섰다.기술 검증과 기업 매칭을 연계한 체계를 통해 창업 이후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지원’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실험실 기술, 창업 무대로한밭대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교원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대학은 초기 창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교원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사업 아이템 검증과 멘토링을 더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테스트베드 지원 △전문기업 매칭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 확산 기반 Post-창업 지원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성공모델 구축한밭대는 창업 아이템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선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시장진입 전략과 후속투자를 연계하는 체계가 자리 잡으면서, ‘예비 창업자→성공 창업자’ 전환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특히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교원 창업 중심의 지역 혁신 ‘가속’한밭대는 이번 체계를 기반으로 교원의 창업 참여를 높이고, 신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이끌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우승한 국립한밭대학교 RISE사업단장(대전라이즈협의회장)은 “과학도시 대전을 뒷받침하는 지산학연 리더대학으로서 청년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지표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