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국립국어원 감수 거쳐 명칭 고시 2028년 개통 목표, 5개 구 잇는 순환선 38.8km
  •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의 명칭을 최종 확정·고시했다.ⓒ대전시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의 명칭을 최종 확정·고시했다.ⓒ대전시
    대전시는 27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45개소의 명칭을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민의견과 전문가 자문, 국립국어원 감수 등을 거쳐 통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3월 기준 마련 후 960여 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심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시 지명위원회 검토를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정거장 명칭 고시는 트램의 통일성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구성된 순환선으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