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세종학포럼 포스터.ⓒ세종시
    ▲ 2025 세종학포럼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30일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박물관과 도시 브랜딩-박물관도시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2025 세종학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주관하며, 박물관의 가치와 역할을 지역학적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태지호 국립경국대 교수가 '박물관,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하는가' △안성희 홍익대 교수가 '사용자 중심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박물관'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이 '뮤지엄 콤플렉스를 통한 세종시 도시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학 전문가들이 '세종시 박물관 도시브랜딩 구현 전략'을 논의하고,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박물관도시 세종'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아 전문가 의견을 향후 세종학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하균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세종시의 도시브랜딩 방향을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박물관을 매개로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