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5 우리동네콘서트’ 성황리 종료

충남 천안시의 마을 참여형 찾아가는 공연 ‘2025 우리동네콘서트’가 지난 23일 천안불당LH1단지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동네콘서트’는 천안시가 2018년부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표적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전문 예술단의 공연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문화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8개 마을 공동체에서 공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총 23회 공연을 개최하며 1만 3590여 명의 주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아파트 단지 내 공원과 마을 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권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인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공연을 비롯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버나놀이와 사자춤, 천안웃다리풍물, 줄타기, 천안시립합창단의 팝페라와 CM송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천안시는 내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2026 우리동네콘서트’는 내년 2월부터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