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의원, 송강지구 계획 개선·장기미집행 시설 대책 촉구양명환 의원, 재정 건전성 확보 질의… 이희래 의원, 산불 대응체계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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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희환, 양명환, 이희래 의원.ⓒ김경태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는 20일 제281회 임시회에서 도시계획, 재정,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현안을 두고 구정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우선 이희환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 개선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리의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그는 “지구단위계획이 30여 년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상권이 쇠퇴하고 있다”며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장기미집행시설 119개소의 집행계획, 관평동~전민동 도로사업 지연 사유, 잔존 정화조 관리 방안 등을 질의했다.양명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세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정확한 세입 전망과 신중한 재정계획이 필요하다”며 지방세·세외수입·기금 운용 등 재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요청했다.그는 “재정의 안정성은 구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이다”고 말했다.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복합재난”이라며 유성구의 산불 예방·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이어 △산불관리 전략 반영 △위험지수 분석체계 구축 △대피훈련 운영 △인력·장비 확충 등을 제안하며 “유성구가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