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장 등 50여명 참석…유족, 오열 속 작별 인사조 의장, 호찌민 방문 중 급거 귀국
  • ▲ 고 이상민 전 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
    ▲ 고 이상민 전 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
    쓴소리꾼이자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평가받은 고(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의 발인이 17일 오전 9시 대전에서 엄숙히 치러졌다.

    유족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안경자·이금선·이중호 대전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특히 유족들은 눈물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조 의장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조 의장은 호찌민시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3일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나 부고 소식을 접하고 16일 새벽에 급거 귀국했다.

    한편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않았으며, 장지는 대전 유성구 방동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