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사회공헌 약정 체결‘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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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오른쪽)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원장(왼쪽)이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수익금 기부 약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음악의 감동을 나눔으로 확장했다. 두 기관은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을 어린이 환우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1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1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이번 약정은 조폐공사와 조성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금은 병원 내 어린이공공진료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메달은 조성진이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금메달(순금 99.9%, 15.55g, 528장 한정)과 은메달(순은 99.9%, 31.1g, 1021장 한정) 두 종류로 출시되며, 오는 21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예약 접수가 시작된다.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조성진 씨와 한국조폐공사가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기부금은 전액 어린이 환우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음악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준 조성진 피아니스트와 함께 공공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공공을 잇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