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구청장 “시민과 예술이 함께한 축제, 모두가 예술이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10~12일까지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대전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및 서구 일원 진행 중으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예술가에게는 창작의 무대를, 시민에게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며 대전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해 핵심 프로그램인 예술시장에는 지역 청년 작가부터 중견 예술가까지 109명이 참여해 회화·도예·금속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또 시민들은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예술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있다.

특히 폐자동차 유화 체험, 도예·낙서벽화·초크아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고, 자연경관을 활용한 ‘아트 빛 터널’과 조각 작품 전시로 공원은 환상적인 예술공간으로 변모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베이커리 존에는 지역 15개 빵집이 참여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으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서철모 구청장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예술이었다”며 “앞으로도 서구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열린 폐막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배우 김보경 △DCMF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