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여 명 참여…24개 읍면동 선수단 열전과 국제교류 공연 펼쳐져
  • ▲ 27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세종시
    ▲ 27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27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철 체육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 기관 내빈, 24개 읍면동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체육회 주최하고, 읍면동체육회·회원종목단체 주관, 세종시 후원으로 열렸으며, 정식 11개 종목과 시범 3개 종목에서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은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중국 샨시성 리듬체조 대표단 특별공연, 내빈 축사, 선수·심판 선서, 성화 점화, 가수 허나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세종시와 중국 샨시성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한 교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오영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육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활체육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는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