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회 열기를 높일 ‘공식 응원가’를 찾는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대학생과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곡을 공모해 문화적 상징으로 삼을 계획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5일 대회의 성공 개최와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7 충청 U대회 공식 응원가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의미있게 색다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로, 혁신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찾는다. 조직위는 “응원가를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부르며 대회의 열정과 화합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직접 창작 응원가 △AI 활용 응원가 2가지이며, 접수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이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www.chungcheong2027.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상금은 1200만 원 규모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조직위원장상, 대회 개막식 티켓 2매가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11월 21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에 열린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땀과 열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충청과 대한민국의 열정이 응원가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