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위해 세종시 108개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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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교육청 모습.ⓒ세종교육청
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9월부터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원단은 교육부의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으로, 전국 5개 시·도 교육청에서 내년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나 시교육청은 이를 앞당겨 2학기부터 도입한다.지원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때 초기부터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 선도·교육, 사안 처리 절차 지원 등 전 과정을 돕는다.학교폭력 업무 경력이 풍부한 교원들로 구성되며, 세종시 내 108개 학교를 대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주요 역할은 전담기구 운영 점검, 사안 처리 컨설팅, 자체해결 안내, 매뉴얼 제작 등이다.학교급별·지역별 특성에 맞춰 현장 방문과 온라인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시교육청은 사안 발생이 잦은 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이미자 본부장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사안 처리를 통해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를 조화롭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