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토크·잡페스티벌까지…청년 문화·소통·미래 한자리탄소중립 캠페인 결합한 친환경 축제…지속가능성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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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충남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가 천안에서 열리며 도심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음악·공연·취업·환경 캠페인을 아우른 이번 행사는 ‘청년 주도형 축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열었다.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 기획단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직접 운영했다.축제는 1부 대학 동아리 경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남서울대·단국대·순천향대 학생들의 밴드·힙합·치어리딩 무대가 이어졌고, 클래시컬 재즈팀 벨 에어와 국악그룹 흥 온더 락이 색다른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무대에 올라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청년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가수 디에이드·리센느와 개그우먼 엄지윤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에서 청년들과 토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3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년의 꿈’을 주제로 청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을 찾아 마음껏 도전하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행사장 곳곳에는 120개의 체험·홍보관이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하이브·CJ ENM·크래프톤·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이 참여한 잡 페스티벌에서는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에도 공을 들였다. △다회용기 사용 △AI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 체험 △QR코드 안내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녹색 드레스 코드 등으로 ‘탄소중립 축제’의 실험적 모델을 제시했다.충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참여한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이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9일 행사에서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