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대거 방문

천안시는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 프랑스 끌루세시 대표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 방문해 문화, 산업,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흥타령춤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거리댄스퍼레이드, 폐막식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교류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대표단은 25일 신라스테이에서 열리는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 참석해 천안 지역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어 26일에는 천안시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 중인 C-STAR 기업인 ㈜제닉스와 ㈜랩투보틀을 직접 방문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둘러본다. 

또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등을 찾아 천안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 외에도 독립기념관, 천안박물관, 그리고 최근 재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을 방문해 천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천안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산업·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종합 교류 플랫폼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흥타령춤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축제이자 도시 외교의 장”이라며 “국제교류도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천안을 문화와 혁신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