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한 ‘미드나잇 이순신’, 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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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아산시
아산시는 임시 개관 중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의 정식 개관(9월 26일)을 앞두고, 오는 11월 30일까지 기획 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손지훈(Bootjil)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순신 장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전시는 ‘미드나잇 이순신’이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모션 동양화와 영상 콘텐츠로 구성되며, 총 5편의 디지털 액자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각 영상에는 달빛 아래 음악을 즐기거나, 겨울밤 온천탕에서 와인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모닥불 옆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등 현대적 일상 속에서 힐링하는 이순신의 모습이 담겼다.기타를 치거나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이순신의 이색적인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쟁 영웅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졌던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와 휴식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순신의 요람 아산에서 그의 인간적인 내면을 들여다보고,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길 바란다”며 “전시 관람 후에는 가을 정취가 가득한 은행나무 산책길에서 또 다른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해나루 누리집 또는 아산시청 관광진흥과, 이순신관광체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