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재난·하천 등 5개 분야 집중 관리
  •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도로, 재난예방, 교통, 하천 등 5개 분야에 걸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임시 안내 표지판 설치, 혼잡 구간 우회도로 지정, 도로·시설물·교통표지 사전 정비 등으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연휴 기간 상시 운영하며, 전통시장,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대흥 제1공영주차장을 포함한 11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교통수송대책본부와 수송상황실도 함께 운영해 연휴 기간 교통 수요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천안터미널과 천안추모공원 간을 운행하는 715번 시내버스를 9회 증편해 운행한다.

    하천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천 등 8개 하천의 시설물 점검과 예초 작업도 연휴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사고 없는 따뜻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