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90% 대상 1인당 10만 원 지급지역사랑상품권·카드 포인트 등 자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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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청 본관.ⓒ충남도
충남도가 도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이번 지원은 소득 하위 9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다양한 지급 방식과 사용처 확대로 편의성을 높였다.충남도는 18일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이며,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종이형·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신청제를 적용해 혼잡을 막는다.지원 대상이라도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한 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소비쿠폰은 관할 시군 내 연매출 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하나로마트·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에 이어 이번에는 30억 원 초과 지역생협까지 사용처에 포함됐다.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도는 문의 대응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담 콜센터(☎041-120)를 운영한다.도 관계자는 “1차 지급으로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청·사용해 지역 상권에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차 소비쿠폰은 도민 212만6884명 중 210만8123명(99.12%)이 신청해 수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