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유치 성과 속 창업도시 도약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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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청 1층 라운지 카페에서 ‘2025 천안 C-STAR Awards’ 투자상담회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려는 천안의 생태계 가능성을 입증하며 300여 명의 창업·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열렸다.‘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행사 첫날 열린 밋업데이(Meet up Day)에서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수도권 AC·VC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해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창업 선배들의 조언과 과학 유튜버 ‘궤도’의 혁신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1층 라운지에서는 90개 스타트업과 40개 투자사 간 1대1 투자상담회가 열려 총 135건의 매칭 상담이 성사됐다.오픈이노베이션 기술상담회에서는 대·중견기업 15개사와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해 총 72건의 기술 교류 상담이 진행됐다.대미를 장식한 전국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는 301개 지원 기업 중 치열한 심사를 거친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으며, 대상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대표 정삼윤), 최우수상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우수상 티엔에이치텍(대표 주학식), 장려상 지엔티(대표 손일수)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이와 함께 로웨인(대표 이경하)과 티엔에이치텍은 각각 모의투자 최고금액 유치 성과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천안시는 이번 C-STAR Awards 수상 및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TIPS 추천, 후속 투자 유치, 네트워킹 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C-STAR Awards는 천안이 스타트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 기업들이 투자사와 함께 혁신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