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인당 10만 원…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
  • ▲ 천안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문.ⓒ천안시
    ▲ 천안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문.ⓒ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천안사랑카드의 경우 천안사랑카드 앱이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자동 충전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천안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전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쿠폰 관련 문자메시지에 URL이 포함된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카드사와 은행, 천안시는 관련 링크를 포함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위한 전담 TF팀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의 체감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 마감됐으며, 신청률은 9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