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열 강세, 의학과·간호학과 지원자 몰려글로컬캠퍼스 교육계열 인기… 재활퍼스널트레이닝·유아교육과 높은 경쟁률
  • 건양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평균 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보건의료·교육계열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12일 오후 7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504명 모집에 9514명이 지원해 평균 6.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정원외 전형까지 포함한 지원자는 1만16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건의료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의학과는 43명 모집에 675명이 지원해 15.70대 1, 간호학과는 181명 모집에 1221명이 지원해 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는 45명 모집에 734명이 몰리며 16.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고, 의과학계열 전체는 379명 모집에 3389명이 지원해 8.94대 1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AI·SW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는 35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4.57대 1, 글로컬캠퍼스는 616명 모집에 2878명이 지원해 4.67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는 13.50대 1, 유아교육과는 10.20대 1로 교육계열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회과학학술원은 241명 모집에 1606명이 지원해 6.66대 1의 안정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양대학교는 글로컬캠퍼스의 특성에 맞춘 학제 개편과 실증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승철 입학취업처장은 “힘든 대입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지원자와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수시 실기·면접고사는 10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전형은 11월 11일, 의학과(수능최저적용전형)와 군사학전형은 12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건양대학교 입학취업처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