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 해외 진출 지원·안전관리 우수업체 포상전북 완주서 ‘제4회 수소용품 제조사 기업지원 세미나’ 개최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사는 9월 10일 전북 완주의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제4회 수소용품 제조사 기업지원 세미나’를 열고, 영국 BSI Group과 수소용품 해외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SI Group Ryan Mao 아시아 총괄 상무이사를 비롯해 수소용품 제조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송민호 완주군 정책관의 ‘전북 완주 수소 특화단지 소개’ △BSI Ryan Mao 상무의 ‘수소용품 해외 인증 프로그램’ △KIST 박현서 박사의 ‘수전해설비 수소생산 연구 동향’ △공사 이용준 팀장의 ‘K-테스트베드 등 기업지원 제도’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안전·품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는 ‘수소용품 안전관리 우수업체’ 포상이 이뤄졌다.

    특히 공사와 BSI Group Korea 간 해외인증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사의 해외인증(CE인증) 지원 △국제 기술 기준 대응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해외인증시험소 자격 획득 관련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수소용품 검사·인증의 신뢰성을 높이고 해외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라며 “제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