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대표단 파견, 미래 협력 논의2011년 우호 도시 이후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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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서구 대표단이 몽골 헙스걸 방문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구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됐던 몽골 헙스걸과의 교류를 재개하며 교육·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2일 서구는 김낙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9명의 대표단을 헙스걸에 파견했다.대표단은 투무르바타르 도지사 등과 행정 교류 간담회를 열고, 미래 협력 기반을 논의했다.특히 헙스걸 폴리텍대학 방문으로 유학생 유치 방안을 협의하고, 양묘장 시찰을 통해 사막화 방지 공동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서철모 청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교류가 다시 시작돼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구는 2011년 헙스걸과 우호 도시 협약 이후 행정·문화·의료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방문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헙스걸은 ‘몽골의 스위스’로 불리며 면적 10만 600㎢, 인구 12만 명의 관광 도시로 금·석탄·화강암 등 자원이 풍부하다.





